회사노하우

[신입사원에게] 회사 준비물 챙기기

짹과장 2021. 12. 29. 07:30
회사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 리스트이다.

 

만약, 입사 후 일주일 정도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발령을 받게 된다면

본사에는 슬리퍼, 치약, 칫솔, 필기도구 정도 최소한의 물품만 챙기면 된다.

그 외에 이제 장기간 근무하게 될 사무실에 필요한 물건들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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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지율 100%] 이건 꼭 있어야 하는 준비물

1) 슬리퍼

  • 슬리퍼는 앞이 막힌 크록스 형태와 앞이 뚫린 삼선 슬리퍼와 같은 형태를 보통 신는데, 그 비율은 대략 1:9 정도 된다. 물론 병원 같은 경우는 앞이 막힌 형태를 선호한다. 지금은 흔히 알고있는 사무실 기준으로 작성했므로 참고하자.
  • 대부분 삼선슬리퍼 처럼 앞이 뚫린 형태를 신는다.

 

2) 칫솔/치약

  • 식사 후 양치할 때 필요하다. 주로 서랍에 넣고 사용하기 때문에 칫솔 케이스가 있으면 좋다.

 

3) 필기도구

  • 회사에서 업무용 다이어리를 지급하겠지만(물론 없으면 개인 수첩 준비), 볼펜 등 기타 필요한 필기도구를 챙기자.
  •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의 경우 가위, 칼, 풀... 이런 것은 개인이 필요한 사람만 가지고 있다.

 

2. [소지율 80%] 여유가 있을 때 챙기면 좋은 준비물

1) 핸드크림

  • 손 씻고 나오면 손이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두고 사용하면 좋다.
  • 손이 늘 촉촉하다면 필요 없겠지만, 남자든 여자든 많이 사용한다.
  • 단, 향이 너무 강하면 핸드크림을 사용할 때마다 옆 사람의 코를 찌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텀블러

  • 매번 물 마실 때마다 정수기를 왔다갔다 할 수 없다. 텀블러에 물을 채워놓고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
  • 사용한 텀블러는 퇴근 전, 출근 직후에 개인이 닦아서 사용한다.

 

3) 휴지/물티슈

  •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거나, 책상 위에 먼지가 쌓였을 때 휴지나 물티슈가 있으면 편하다.

 

4) 우산

  • 출근할 때 날씨와 점심시간/퇴근시간의 날씨가 다른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예상치 못한 비에 매번 우산을 구매해 집에 우산만 한가득 쌓여있게 하고 싶지 않다면, 회사에 비상용 우산을 두자. 의외로 꽤 유용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 비상용 우산을 두고 다닌다.
  • 혹은 비상용 우산을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5) 모니터 받침대, 노트북 받침대

  • 모니터나 노트북이 시선보다 너무 아래에 위치하면 자세에 몹시 안 좋다. 특히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하고, 직접 사용해보면 금세 느껴질 것이다. 모니터 받침대와 노트북 받침대는 나쁜 자세를 미연에 방지한다.
  •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도 많은데 만약 구매하기 번거롭다면 두꺼운 책이나, 과자 박스, 종이컵, 두루마리 휴지 등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여 사용하자.

 

6) PC 잠금장치

  • 잠금장치는 회사 보안 정책상 적용되는 회사도 많다. 이 경우 무조건 사용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개인 PC를 사용한다면 잠금장치를 사용하여 분실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3. [소지율 50%] 사무실 생활의 질 상승하는 준비물

1) 커피

  •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커피가 있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제품이 없는 경우 개인용 커피를 두고 먹자. 출근하자마자 커피 한잔은 국룰인데, 그때 내가 좋아하는 향의 커피를 마시면 시작이 산뜻하다. 회사에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잘 없는데 커피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는가.
  • 그라인더로 갈아서 마시는 사람도 있다.

 

2) 선풍기

  • 여름에 개인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더위를 많이 타는 경우 빛을 발한다. 출근시 자리에서, 혹은 점심 먹고 자리에 와서 사용한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도 정말 무더운 여름에 적절히 사용하면 컨디션이 확 올라간다.
  • 사이즈는 너무 크지 않은 손바닥 이내의 크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특히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옆, 뒷사람에게 바람이 가는지 체크해야 한다. 선풍기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고역이다.

 

3) 비상약, 영양제

  • 약은 개인에 따라 종류가 다른데 자신이 자주 아픈 곳이 있다면 비상약을 챙겨두자.
  • 두통약, 진통제, 소화제, 인공눈물 정도 있으면 좋다.
  • 영양제는 집에서 챙겨 먹으면 잘 안 먹게 되는데, 회사에선 하루 루틴이 일정해서 챙겨 먹기에 좋다.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먹어도 된다.

 

4) 종이컵

  • 회사에서 제공하는 종이컵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개인 책상에 두고 먹으려면 종이컵을 준비하자.

 

5) 핸드폰 충전기, 핸드폰 거치대

  • 핸드폰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을 때 충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 핸드폰 거치대를 사용하면 핸드폰을 세워두기 때문에 화면이 잘 보여, 전화나 문자가 오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확인이 되기 때문에 편하다.
  • 단, 너무 개인적인 연락이 많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도 잘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6) 개인 키보드, 개인 마우스

  • 장비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키보드나 개인 마우스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 단, 소리가 너무 큰 경우 타인에게 소음을 제공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요한 사무실에 내 타자 소리만 울려 퍼질 수 있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7) 이어폰

  • 이어폰이 있으면 전화받을 때 유용하다. 요즘엔 무선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화를 받으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 물론 전화받을 때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음악을 들으며 일하는 경우도 있다.
  • 단, 양쪽 이어폰을 다 착용한 상태로 노랫소리도 크게 틀어 옆 사람이 불러도 모르는 상황이 생기면 안 된다. 이어폰을 한쪽만 끼던지 혹은 소리를 아주 작게 해 사무실 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4. [소지율 30% 이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준비물

1) 건전지

  • 건전지가 필요한 경우는 무선 마우스, 선풍기 등에 사용된다. 해당되는 경우라면 하나 정도 비상용으로 두면 좋다.

 

2) 유선 마우스

  • 무선 마우스 사용 시 유선 마우스는 꼭 준비하자. 고장이나 배터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무선 마우스 사용이 어려울 수 있는데, 마우스가 안된다고 업무까지 멈추는 건 정말이지 말이 안 된다.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3) 탁상달력

  • 일정을 눈에 잘 보이게 탁상달력에 기입 후 사용하는 사람도 꽤 있다. 일정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단, 보안에 위배되는 내용은 다른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4) 겉옷

  • 사무실은 여름에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경우가 많아,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겉옷이 하나 있으면 좋다.

 

5) 안경닦이

  • 안경을 쓰는 사람만 해당된다.

 

5. 주의해야 하는 물건

  • 만약, 보안이 강화된 회사라면 아래 물건에 주의해야 한다. 소지하는 것조차 보안 위반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입사할 때 보안교육을 받겠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놓칠 때가 있다. 대부분 사내 데이터를 사외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1) USB 등 저장장치

2) 카메라

3) 와이파이 공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