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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개발자에게] 운영 DB 사용 할 때 주의할 점

지금 내가 접속해 있는 데이터베이스 Connection 상태를 항상 확인해라. 운영 DB인지, 개발 DB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개발 DB에서 개발을 끝내고, 운영 DB에서 통합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개발자가 테스트 할 때는 운영 중인 데이터로 최종 확인을 해야 한다. DB tool에서 접속을 해서 확인할 수도 있고, Application에서 connection 상태를 변경해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때 내가 운영인지 개발인지 제대로 확인을 안 하고 테스트를 하다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우선 개발 DB에서는 사실 뭘 해도 상관없다. 개발이니까. 운영 DB에서 실행하려는 모든 작업을 개발 DB에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 후 실행해라. 그러나 운영 DB로 직접 붙어서 테스트를 ..

회사노하우 2022.01.02

[신입사원에게] 회사에서 이것만은 제말 하지마라

글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정말 이런 사람이 있다고? 정말 있다. 혹시 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자신을 돌아보자. 회사에서 제발 말리고 싶은 베스트5를 추려보았다. 1. 지각하지마라 요즘 자율 출퇴근제도를 시행하는 회사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은 정해져 있고, 모두 동일한 시간에 근무한다. 이는 누군가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티가 많이 난다는 뜻이다. 출근시간은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 시간을 지키는 것은 성실함의 척도다. 출근시간만 잘 지켜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너무 쉽지 않은가. 일을 잘하든 못하든 출근 시간만 잘 지켜도 성실하게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 바꿔 말하면 지각은 불성실함을 판단하는 도구가 된다. 일을 아무리 잘해도 지각이 반복되면 절대 좋은 평가..

회사노하우 2022.01.02

[신입사원에게] 메모하고, 메모하고, 또 메모하라.

회사에서 메모하는 습관은 일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업무는 반복된다. 오늘 터진 일이, 한 달 뒤 아니 일 년 뒤 다시 발생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메모는 정말 중요하다. 지금부터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항상 프로페셔널 해, 닮고 싶은 상사들의 공통점은 메모를 정말 잘한다는 것이다. 메모 도구는 개인이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 오피스의 OneNote, NotePad, E-Mail 등 어떤 것을 사용하던 상관없다. 단, 종이에 메모하는 것은 피했으면 좋겠다. 물리적인 도구(수첩, 메모장 등)가 없으면 확인할 수 없고, 메모 양이 늘어나면 검색을 해서 찾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메모해야 하는가? 일단 처음 PC를 받게 되면 환경 세팅을 진행할 것이다. 이때부터 메모는 시작된다..

회사노하우 2021.12.31

[신입사원에게] 야근을 해야 할 때

단어만 들어도 직장인의 가슴을 꽉 막히게 하는 그것, 바로 야근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입사원에게 야근은 규정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한마디로 애매하다. 야근은 자율에 맡겨지기에, 정해지지 않아서 더 어렵다. 그럼 야근은 언제 해야 하는가? 야근은 오늘 안 하면 내일 문제가 생기는 경우만 해라. 야근을 하는 경우는 보통 다음과 같다. 상사가 야근을 하니까 눈치가 보여서 함께 야근을 한다. 이번 주까지 끝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다 못할 것 같아서 야근을 한다. 오늘 장애가 발생했는데 퇴근 시간이 돼도 처리를 하지 못했다. (야근 O) 내일 패치일인데 준비가 안됐다. (야근 O) 수당을 받기 위해 야근을 한다. 이 중에서 야근을 해야 하는 경우는? 3, 4번이 정답이다. 오늘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하..

회사노하우 2021.12.30

[신입사원에게] 업무 효율 상승시키는 유용한 도구 추천 7가지

지금 소개하는 7가지 도구는 업무를 하면서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다. 1. WinMerge 두 개의 유사한 파일을 비교할 때 사용하기 좋다. 특히 개발자라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으니 무조건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각 비교할 파일 내용을 붙여 넣은 뒤, F5 키만 누르면 다른 부분을 색깔로 표시해준다. 처리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만족도가 높다. [URL] https://winmerge.org 2. NotePad 메모장대신 NotePad를 사용하자. 메모장보다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정규식을 활용하면 문자열을 한꺼번에 변경할 수 있으니 업무 시간을 단축시킨다. 하나하나 변경하지 말고, 구글링을 통해 정규식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두자. 필요한 일부 기능만 알아두면 된다. 예컨대 10개의 ..

회사노하우 2021.12.29

[경제] 학자금 대출 vs 목돈 모으기

많은 사회 초년생들이 학자금을 떠안고 사회에 나오게 된다. 첫 월급을 받고 가장 먼저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을 것이냐, 목돈을 모을 것이냐 일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돈도 없고, 남들은 투자도 한다는데 조급한 마음도 들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아라. 물론 누군가는 학자금 대출 이율과 예적금 이율을 비교해 더 높은 곳에 돈을 넣으라고 할 수도 있다. 또 다른 누군가는 학자금 대출 이율이 낮으니 목돈을 모아 투자를 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돈을 이제 막 처음 벌어본 사회 초년생이 투자를 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학자금을 다 갚고 그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투자의 기본은 원금을 잃지 않는..

초년생고민 2021.12.29

[신입사원에게] 회사 준비물 챙기기

회사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 리스트이다. 만약, 입사 후 일주일 정도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발령을 받게 된다면 본사에는 슬리퍼, 치약, 칫솔, 필기도구 정도 최소한의 물품만 챙기면 된다. 그 외에 이제 장기간 근무하게 될 사무실에 필요한 물건들을 살펴보겠다. 1. [소지율 100%] 이건 꼭 있어야 하는 준비물 1) 슬리퍼 슬리퍼는 앞이 막힌 크록스 형태와 앞이 뚫린 삼선 슬리퍼와 같은 형태를 보통 신는데, 그 비율은 대략 1:9 정도 된다. 물론 병원 같은 경우는 앞이 막힌 형태를 선호한다. 지금은 흔히 알고있는 사무실 기준으로 작성했므로 참고하자. 대부분 삼선슬리퍼 처럼 앞이 뚫린 형태를 신는다. 2) 칫솔/치약 식사 후 양치할 때 필요하다. 주로 서랍에 넣고 사용하기 때문에 칫솔 케이스가..

회사노하우 2021.12.29

[신입사원에게] 조금이라도 모르는게 있다면, 상사에게 달려가라

신입사원은 상사가 어렵다. 회사라는 곳도 적응이 안 되는데, 상사들은 까마득하다. 그래서 업무를 할 때 모르는 게 생기면 소극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생기면 상사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봐야 한다. 물론, 내가 찾아보지도 않고 3살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듯이 닥치는 대로 '이건 뭐야?' 하면 안 되겠지만 내 선에서 해결하기 힘든 것들은 상사에게 물어보자. 비즈니스 로직은 구글링을 통해 해결하기 쉽지 않다.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비공개된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럴 때야말로 상사를 이용하기 좋은 경우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지 않았을 때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1. 신입일 때 질문하는 것과 년차가 쌓이고 질문하는 것은 다르다. 모르고 지나간 것은 년차가 쌓여도 모른다. 년차가 쌓이면 ..

회사노하우 2021.12.28

[Intro] 경력 10년 차를 앞둔 개발자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곧 10년 차를 앞둔 개발자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우선 확실하게 달라진 것은 회사에서의 내 역할이다. 막내에서 벗어나 중간단계에 위치해 선배들도 잘 따르고, 후배들도 잘 도와주어야 하는 위치. 아직도 마음은 막내 같은데, 이제 '진짜 신입 개발자들'이 입사해 함께 일한다. 내가 막내일 때는 몰랐는데 신입 개발자가 옆에 있으니 하나, 둘 아쉬운 부분이 보일 때가 있다. 물론 나 역시 막내일 때 선배들에게 수많은 꿀팁을 전수받았다. 선배 개발자들 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무섭게 노하우를 전해주는 분도 계셨고, 회사라는 곳에서 기대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 따뜻하게 도움을 주신 분도 계셨다. 막내 시절 동안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지금도 ..

회사노하우 2021.12.27